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전 격투 게임 (문단 편집) === 오락실 산업의 붕괴에 따른 접근성의 부족 === 이는 [[PC방]]같은 대체업종의 생성이나 스마트폰 게임 발전과 오락실 업계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대전 격투 게임이 오락실 업계에 주는 가장 큰 장점인 짧은 플레이 시간대비 높은 회전율[* 남아있는 오락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대전 격투 게임은 회전율이 매우 높다.]이 오히려 게임 컨텐츠를 급속도로 소멸시키면서 장르의 빠른 쇠락을 불러왔다. 북미의 경우도 1998년을 기점으로 게임센터가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였기 때문에 일찌감치 콘솔로 갈아타게 되었다. 북미의 대표적인 게임 [[모탈 컴뱃 시리즈]]의 경우도 1997년 [[모탈 컴뱃 4]]를 마지막으로 발매하고 이듬해인 1998년부터 아케이드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북미 게임 회사에서는 대전 격투 게임이 아케이드로 나오는 게임은 하나도 없었다.[* 사실 1998년 이후에도 여러 대전 격투 게임들이 제작은 되고 있었으나 모두 프로토타입으로 남았다. 결국 이 해에 북미에서 대다수의 게임센터들이 사라지고 난 후에 발매된 게임 중 그나마 대박이 난 게임은 2001년에 발매된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DX]]가 유일하며 2013년 [[EVO]]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 대회도 빠지지 않고 주요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아케이드가 아닌 게임큐브 독점이다.] 여기에 오락실 산업의 붕괴로 인해 오프라인 대전이 사라지고 있는데도 온라인 대전은 랙이 있니 뭐니 해서 온라인에서의 실력은 제 실력으로 쳐주지 않는 풍조가 아직도 남아있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풍조는 일본에서 특히 심하고 대전격투게임 외에도 아케이드 게임 전반적으로 오프라인에서의 플레이만 제 실력으로 쳐주는 풍조가 있어서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는 [[코로나19]]로 오락실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오프라인에서의 플레이만 인정하는 융통성 없는 운영을 하고 있다. 집계하는 게임들 상당수가 현재는 가정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고전게임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에서의 플레이만 인정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풍조 덕분에 현재는 올드비조차도 대전 격투 게임에서 이탈하거나, 차라리 [[프로게이머]]가 되어 오프라인 대회를 전전하거나 한다. 사실 이는 [[게임불감증]]에 해당되지만, 대전 격투 게임의 경우에는 이 게임불감증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이 다른 게임장르보다도 유난히 적다는 문제점이 있어서인지 날이 갈수록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현대에 와서는 대전격투게임을 즐기기 위한 사양을 갖춘 PC 또는 콘솔 가격 + 게임 소프트 가격 + 캐릭터 DLC 가격 + 스틱 비용까지 준비과정만 해도 어마무시한 가격이 들기 때문에, 입문조차 쉽지 않은 상황.[* 단적인 예시로 [[스트리트 파이터 5]]를 들자면, [[PS4]] 가격 20만원 내외 + 소프트 가격 3만원 내외 + DLC 가격 5만원 내외 + 스틱값 10만원 내외까지, 뉴비 입장에서는 게임 한번 제대로 하겠다고 40만원 가까이 되는 금액이 필요하다. 이미 PC나 콘솔을 가지고 있어도 스틱값이 두려워 입문하지 않는 유저들이 더러 있을정도.] 그나마 스틱 문제의 경우에는 오락실 세대가 줄어듦과 동시에 [[게임패드]]로 입문한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패드를 사용해 대회 우승을 한 게이머도 늘어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여론이 바뀌어 사실상 필수 하드웨어에서 점차 패드로 게임 잘 되면 굳이 살 필요 없는 선택사항으로 바뀌었다. [[조이스틱]]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스틱이란게 집에서 비슷한 환경으로 연습해서 오락실에서 실력발휘를 하거나, 오락실 손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하는 수요에서 출발한 장비라서 오락실 자체가 사양산업이 된 2010년대 이후로는 게임패드, 키보드, 히트박스 유저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또한 과거 오락실 관전은, 지금으로 따지면 인터넷 방송 같은 느낌이라서 거기서부터 게임의 흐름, 각 캐릭터의 특징, 요령, 팁 등을 알고 시작했었지만 지금에는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2010년 이후로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 길티기어 등의 메이저 격투게임들이 스팀과 같은 PC 플랫폼으로 진출하면서 접근성 자체는 굉장히 높아졌다. 또한 격투게임의 사양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PC세팅이 부담될 정도는 아니다. 장비의 경우, 아직까지는 격투겜=[[조이스틱]] 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긴 하지만[* 뉴비의 경우 자주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가 스틱을 꼭 사야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PC플랫폼으로의 확장과 더불어 키보드 유저들이 대폭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게임을 하려면 스틱을 사야한다.'[* 키보드로 격투게임을 한다는 개념자체가 생소할 때는 키보드 유저가 스틱 유저에 비해 불리하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키보드 유저들의 등장 이후로 충분한 시간 동안 연구가 거듭된 결과, 각 장비마다 유불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고 실력과는 상관없이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중요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와 같은 주장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오히려 2015년 이후에는 다양한 컨트롤러가 받아들여지면서 소위 [[조이스틱#s-2.5|히트박스 컨트롤러]]로 인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하는 등 입력장치는 순전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걸로 가는 게 옳다는 쪽으로 가고 있다. 격투게임 제작사들도 이런 문제를 10년 넘게 겪다보니 결국 2010년 이후로 오래전에 아케이드 시장에서 퇴출된 구작들을 PC로 이식하며 간을 보다가 2015년 이후부터는 신작을 콘솔과 PC로만 발매하는, 소위 말해 오락실 시장에서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아케이드 시장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면서 타 플랫폼 출시가 자유로워진 것도 있지만 '''장르의 존폐가 걱정될 정도로'''[* 최신 게임들의 폭증한 제작비 때문에 충성도높은 소수 팬만 보고 개발하기엔 손해가 막심하다. 즉, 구매해서 즐기는 플레이어가 줄어들면 KOF 시리즈처럼 매 작품마다 퀄리티가 급감하다가 완전히 맥이 끊기는 수가 있다.] 게임을 하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지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